과외수업후기

제목

어느 실업계학생의 합격수기

저는 작년 2015년 2월에  김포 하성고등학교(실업계)를 졸업 했습니다. 

 

중학교 내신 성적이 형편없었고, 또 대학 갈 생각도 없었기에  고졸 후  취업을 하기로 

 

하고  실업계 하성고등학교를 들어갔습니다. 

 

3학년이 된 2014 년,  1 학기에  담임 선생님의 추천으로 다른 친구들보다 먼저 현장 

 

실습으로 김포 누산리 소재  타일 회사로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8 시 까지  출근해서 저녁 6 시 까지 일했습니다.

 

 주로 하는 일은 타일 박스를 나르는 작업이었는데, 화장실과  거실 벽면에 붙이는 

 

고급 타일종류였습니다.  

 

 처음에는 학교를 안가고 일하러가는 것이 좋아서  재미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한여름이 되자 일하는 것이 힘이 든다고 느껴졌습니다.  

 

 비지땀을 흘리며 일하는 이 시간에  다른 학생들은 대학에 가기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마음에 걸리면서,  공부할 수 있는  젊은 시기를  막노동을 하면서 

 

보내야한다는 생각에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부담이 되었던 것은 나이가 더 들어서 

 

후회할 수도 있다는 것이었고, 나중에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시도라도 해보자는 생각

 

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출근해서 퇴근 때 까지 혼자 고민하면서 하루를 보내다가 집에가는 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그해 2014 년  12월 초  조은샘과외를 알게 되어서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부모님께서 가장 걱정하셨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고등학교 3 년을 해도 못하는 것을  지금 해서 언제 대학에 갈수 있겠느냐는 거 였지요.

 

 조은샘과외 원장님께서도 처음에는 그냥 한번  물어보는 학생으로 별 관심 없이 상담을 해주셨습니다.   

 

나중에 재차 상담을 해달라고하자 부모님과 함께 만나자고해서 만나서 저의 

 

결심을 보여드렸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는 확답을 안해주시고,  며칠 후 연락을 주겠다고 하고 가셨습니다. 

 

며칠 후  다시 만나 원장님은 각서와 같은 것을 써달라고해서 썼습니다.^^ 

 

 그리고는 2014년 12 월 말 까지 회사를 다니고, 2015년 1 월부터 공부하기로 계획을 짰습니다. 

 

 저의 집은 김포 하성에서도 멀리 들어가는 곳입니다.  

 

 매일 아침 8시까지 김포 사우동 학원가 독학재수학원으로 가서 저녁 10 시까지 

 

공부하고 집에 가는 생활이 1 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공부하다가 근처에서 조은샘과외원장님이 소개해주신 국 영 수 과외샘으로부터 개인지도를 

 

받았습니다.  

 

 처음 저의 국 영 수  실력은 최하위 바닥이었습니다. 

 

 수능대비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냥  샘들이 하라는 대로만 했습니다. 

 

 국어는 기출문제 중심의 교재로 몇 권을 풀었는데, 우리말인 국어가 너무  어려운걸 첨 알게되었습니다. 

 

 영어는 샘이 추천해준 단어장을 암기하고, 문법 정리 교재로 문법을 하고, 쉬운 문장 독해집을 시작으로 

 

 모의고사 기출및  고난도 문장(영어샘이 따로 모은문장)을 가지고 어법 및 독해를 공부했습니다.

 

 수학도 수학샘이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만든 문제집을 몇권 풀었고, 샘들이 가까이 있어서 

 

모르는 문제는 몇 개 모아서 가서 질문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인수분해도 몰랐으니 샘이 몹시 답답해 하셨을 것입니다. 

 

 샘들이 주는 과제를 열심히 풀고 암기하고 반복했습니다. 

 

 샘들은 첨엔 제가 몇 개월 하다가 안나타날 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열심히 하는 저를 보고는 할 수 있다는 격려를 많이 해 주셨습니다. 

 

 독학재수학원에서 함께 공부하던 친구들, 형들 도, 함께 서로 격려하면서 

 

공부를 했으나, 여름시즌이 되자 한 두명이 탈락하거나 슬럼프 현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물론  이 생활의 끝이 과연 언제일까라는 회의가 몰려올 때가 있었고 근무하던 회사를 찾아가서  함께 일하던 

 

동료 및  윗 직원분들과 식사도 했습니다.  그 시절이 그리웠기도 했으니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의 슬럼프는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1 주일 동안  겨우 시늉만 내면서 

 

책을 보았지만 머리에 들어오는 것은 없었던 때가 있었으니 1달 정도, 또는 그 이상을 허비한 다른 

 

친구들보다는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7시 이전에 집을 나서 8시에 학원에 도착해서 자습을 시작합니다. 

 

 학원에서 정해준 자습 스케쥴에 따라 공부를 합니다.  점심 시간이 되면 점심을 먹고 잠시 

 

이야기를 하다가 다시 자습 시간이 되면 공부를 합니다.  중간 중간  과외학습 시간이 되면 

 

나가서 과외를 하고 학원으로 돌아옵니다.   10 시가 되면 가방을 챙겨 집으로 갑니다.  집에 도착하면 

 

11 시가 좀 넘고  어머님께서 준비해주신 걸  좀 먹고 씻으면 12 시가 넘습니다.   그리고는 

 

매일 빠뜨리지 않고 자기 전에 하는 일이 있습니다.

 

  단어장을 다시 보았습니다. 그날 암기한 단어장의 

 

복습입니다.  자기 전 마지막으로는 성경책을 한 두 페이지 읽습니다.  그리고 기도하고 잠니다.  

 

 교회를 다니시는 영어샘은 농담으로 자주 말씀해 주셨습니다. 

 

“ O O 야!    매일 기도해.  모르는거 찍는대로 맞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하라는 뜻이었지요.  

 

이런 생활의 연속으로 저의 성적은 눈에 뛰게 상승했는데요,  

 

 저의 목표는 모든 과목의 5등급 이었습니다.  실업계전형, 또는 농어촌 전형으로 

 

인서울 어디든지 끼어볼려는 생각이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은 점차 올라가서 4 등급 까지도 나왔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다가 11 월 수능을 보게 되었는데요,  

 

영어 시험 듣기를 몇 개 놓치는 바람에 너무 기분이 상한채로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는 수능 문제를 맞춰보지도 않고  더 이상 신경 쓰기가 싫어서 

 

집에서 영화만 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는 수능 결과를 받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3     4     3    2   였습니다. 

 

 

 

  정시 지원으로 

 

 

  항공대 경영학과 합격해서 오리엔테이션에 갔다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얼마전 어느 샘께서 저에게  유혹의 한 마디를 해 주셨는데요,

 

" OO 야,  너  1 년 만 더 하면  스카이로 갈 수 있는데,  해볼까? "

 

 

 

제가 즉시 답해드렸습니다.

 

" 샘  이제  수능 공부 다시는 하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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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김 O O

등록일2016-02-25

조회수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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